
1. 폐경이란?
폐경이란 월경이 종료된 후 난소 기능이 감소되는 시기를 의미하며 많은 여성들이 이 시기에 생리적 기능 및 성기능의 감소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된다. 폐경기 증상에는 혈관운동성 증상, 수면 장애, 기분 변화, 성기능 장애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폐경 주위기에 가장 심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 뇌하수체 호르몬의 변화 등이 폐경기 증상의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 이행기의 시작부터 마지막 월경 후 12개월까지를 폐경주위기라고 한다. 폐경 후기 중 마지막 월경 후 12개월 이상 5년 이내를 전기 폐경 후기, 5년 이후를 후기 폐경 후기로 정의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폐경기를 보다 세분화하고 있다.
2. 폐경기의 증상
폐경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신체증상과 심리증상을 호소하는 빈도가 높다.
심리적으로 낮은 자신감과 폐경기 증상 사이에 깊은 연관이 있고, 폐경기의 여성에서 자아 존중감이 높을수록 폐경기 증상의 정도가 낮아지는 연관성을 발견했다. 이외에도 경제적 상태, 교육 수준, 배우자 여부와 같은 인구 사회학적 변인이 폐경기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증상이 심한 군에서 연령과 경제 수준은 낮았고 폐경 연령은 높았으며 교육 수준, 결혼상태, 직업, 음주 여부, 흡연 여부는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연 폐경이 된 폐경 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폐경기 증상 중 관절 및 근육의 불편감, 탈진감, 수면문제, 안면홍조에서 심하거나 매우 심한 증상을 호소한 비율이 20% 이상의 수치를 보여 혈관운동성 증상을 포함한 신체-생장 증상의 호소가 많았다. 특히 매우 심한 안면홍조 증상을 보고한 경우는 20.7%에 달하였는데, 기존의 보고에 의하면 폐경 후기 여성의 약 1/3은 자연 폐경 후 5년까지 홍조 증상을 지속하고 홍조 증상은 20% 또는 그 이상에서 15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연령, 폐경 연령, 우울감, 폐경에 대한 태도 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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